블로그 이미지
the special... ronnie+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379)
2% 부족한 이야기 (122)
잡학다식 백화점 (123)
클릭질에 잠못드는.. (85)
찰칵찰칵 사진관 (48)
about ronnie+ (1)
Total171,786
Today2
Yesterday6

'생각'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06/15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2. 2009/03/13 내 머릿속의 메트로놈(metronome)..
  3. 2007/10/02 急 심각해지다..
  4. 2007/03/19 부러운 사람들... (4)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항상 높은 곳을 바라보지만 내 자리는 그리 높지 못하다.
아.. 저것.. 아.. 이것.. 좋구나 멋지구나.. 이사람도 저사람도..
하지만.. 지금 넌 무얼하고 있지?? 쯧쯧

#2. 항상 고민의 연속이지만 답을 내지는 못한다.
이렇게하면 좋을까? 저렇게 해야 더 좋은 결과를 얻겠지?
하지만.. 그 고민의 끝이 항상 좋더냐?? 쯧쯧

#3. 항상 멋져보이려 더 나아보이려 포장하지만 속빈강정.
실체는 거지꼴을 면키 힘들면서도.. 겉보기 등급에만 신경쓰는..
하지만.. 결국.. 그렇게 꾸며서 만들어낸 겉보기 등급... 남들도 그리 인정하더냐? 쯧쯧

#4. 입으론 실용..실용... 실제론 허영..허영...
입으론 말한다.. 난 실용적인게 좋다고.. 실용성이 최우선이라고..
하지만.. 허영만 부리고 있지.. 머릿속엔 온갖 똥들로 가득차 있지... 쯧쯧

#5. 계획은 잘세워.. 실천은 하니??
항상 스케줄러는 빼곡한 글자들로 가득.. 계획 계획 또 계획이다.
그런데... 그 계획을 Green Yellow Red로 평가해봤어??
아마 평가를 내리면 절반.. 아니 3/4는 Red가 되어있을껄?
계획만 거창하면 뭐하니? 쯧쯧...


어쩌면 좋을까?? 이 참을 수 없는 나라는 존재의 가벼움을... 쯧쯧쯧

Posted by ronnie+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렸을때부터 강박관념처럼 따라다니는 '바르게... 착하게...'

아마도 초등학교 선생님이신 아버지와 가정교육으로부터 나도 모르게 전수되었을 것이다.
유,소년 시절을 지나 청년, 장년이 된 지금도 머릿속에는 항상... 세상이 세운 기준에 맞게 행동하고 착하고 바른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머리 아픈 관념이 날 따라다니고 있다..
그 덕에 착한어린이, 부모님 속썩이지 않는 녀석, 자기일 알아서 잘챙기는 놈으로 지낼 수 있었다.

하지만 머릿속에선 항상 메트로놈(metronome)이 꾸준히 짹각거리고 있었고.. 누가 어떤 목적으로 어떤 박자에 맞게 작동시켰는지도 모르는 채.. 혹시나 그 박자를 놓칠까봐 그저 맞추는데 급급하며 내 삶을 연주해왔다.
한편으로는... 스스로가 그 박자에서 벗어났다고 느낄 때면 항상 마음 졸이고, 일종의 죄책감에 괴로워하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지못해 안절부절 한다.

머릿속의 메트로놈 덕분에... 난 개성도 없고, 재미도 없는 어린/젊은 시절을 보내고 말았다..
그런 이유로... 젊은 시절을 개성있고 즐겁고 신나게 보낸 친구들을 보면 샘이난다.. 그것도 아주 많이...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자기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는 사람이 가장 부럽다.. 굳이 그 하고싶은 일이 자신의 잠재력이나 성공과는 관련 없는 일일지라도 일종의 일탈을 만끽(?)해본 그들도 내겐 부러움의 대상이다..

어쨌든 결국 난 누군가가 작동시킨 메트로놈에 박자를 맞추며 여기까지 와버렸다.
그런데.. 럭비공처럼 튀는 인생경험을 해봤어야할 어린시절을 아스팔트에서 농구공 튀듯 살아온 나...
그런 나에게.. 이 나이가 되서야 문제가 터졌다..
정의된 메트로놈의 박자에만 맞춰졌던 내게... 메트로놈이 리드하는 박자가 없는 연주를 해야할 사건들이 생기는 것...

그것도... 어찌보면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건들에 말이다.. 그 사건들엔 그 어떤 메트로놈도 박자의 기준이 되지 못한다.. 단지.. 지금까지 나 자신의 경험과 개성에 따라 연주가 이루어 진다.. 즉, 내가 그 연주의 지휘자가 되어 스스로 내 인생을 리드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난 모르겠다... 그간 짜여진 틀에만 맞춰 살아와서 인지... 서툰 연주만이 계속될 뿐.. 내 마음이 무얼 원하는지 무얼 더 간절히 바라는지를 모르겠다..
내 인생을 내가 지휘하고 이끌어 가야하는데.. 그 방법을 모르겠다..
자꾸 남은 인생에 대한 답을 줄 어딘가엔 존재할 것 같은 적당한 박자의 메트로놈을 찾으려고만 한다..

문제가 심각하다.. 아무리 답을 내려해도 답을 얻을 수 없다.. 머리가 아프다...
누군가가 손쉽게 메트로놈을 작동 시키고.. 난 그 박자에 맞춰 연주했으면 좋겠다는 어리석고도 막연하다못해 한심한 생각만 되풀이하고 있다..
그렇게 시간은 또 흘러가고.. 기회는 점점 줄고.. 생각은 더욱 많아지고...

내 머릿속의 메트로놈을 부셔버리고 싶다.. 아니 오래전에 부셔버렸어야 했다..
이미 시간이 이렇게 흘러 이자리까지와서 후회한들 무엇하겠는가 마는...
지금 이순간까지 살아온 나는 바보 멍충이고.. 그 바보 멍충이는 그 자리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을 치지만 더 깊은 곳으로 빠져드는 늪에서 허우적 대고 있는 꼴이다..

과연 무엇이 나를 구원해 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내가 여기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 누군가의 힘이 필요한 것인가...?
어려운 질문에 난 다시 머리가 아프다...

'2% 부족한 이야기 > 내가 나를 알때까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축, 입사 5주년?  (2) 2009/05/11
내 머릿속의 메트로놈(metronome).. - epilogue  (2) 2009/03/13
내 머릿속의 메트로놈(metronome)..  (0) 2009/03/13
Story On.. WEEK38  (10) 2008/09/17
흔들리지 말고...  (8) 2008/08/22
산책(散策)동무  (0) 2008/08/21
Posted by ronnie+

댓글을 달아 주세요

the story in my dream




이른아침 선잠에 꾼 꿈에 난 심각해졌다.. 과연 정답은 존재하는지...(?..)


Posted by ronnie+
TAG , 생각,

댓글을 달아 주세요

나이가들고 가진게 점점 많아지면서 욕심은 더 생기고 부러운 것도 많아졌다.
요즘처럼 외롭다고 느낄 때, 현재 내 모습 이외에 다른 돌파구가 없다는 현실에 부딛힐 때..
스스로 헤쳐나가기 보다는 다른 이를 부러워하는 나약함을 그대로 드러내곤한다.

최근에 가장 부러운 사람은 친구가 많은 사람들이다.
나도 친구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성격상..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을 넓게 사귀지 못한다.
좁고 매우 깊은 인간관계를 좋아한다. 스스로 이러한 인간관계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최근 문제가 생겼다.
그렇게 나와 좁은 범위에서 깊은 인간관계를 유지는 사람들이 갈수록 세상사에 바빠지고,
그들의 몸을 추스리는데 들이는 시간이 많아 지면서..
서로에게 소원해지고, 갈수록 한달에 얼굴 한번 보기 힘들어 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럴 땐 한 곳에서 초,중,고등학교에 대학까지 졸업한 이들이 매우 부럽다.
어릴적 한 동네에서 100원짜리 떡볶이를 함께 사먹던 친구들, 중고등학교때 보여줄 것 안보여줄 것 다 보여주고 지내던 친구들과 편하게 만나는 그들이 부럽다. 지방에서 초중고교시절을 보낸 나에겐 현재 그런 친구가 거의 없다.
대학때의 친구들은 아무래도 성인이 된 후에 만나서인지 깊은 정(情)을 교감할만한 진정한 '친구'를 만나기는 어려운 듯...
점점 나이가 들어갈 수록 그리워 지는 것은 인간관계의 확장 보다도 정해진 사람사이에서의 정인가 보다..

두번째로 부러운 사람은 혼자 사는 사람들이다.
혼자 산다..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겪어본 나도 잘 알고 있다. 밥챙겨먹기, 청소하기, 빨래하기 등등.. 귀찮지만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가사도 많지만 혼자여야 하는 필연적인 외로움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혼자 사는 사람들이 부러운 것은.. 울고 싶을 때 엉엉 울고, 웃고 싶을 때 크게 웃을 수 있으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을 가졌다는 바로 그것이다.

나이가 들어서 인지.. 부쩍 조울증이 심해졌다.
하루는 매우 우울하다가도 또 하루는 매우 밝아진다. 저기압과 고기압이 수시로 교차한다.
그런데.. 그러한 내 감정을 맘놓고 드러낼만한 공간이(물론 내 동생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나에겐 없다. 집엔 나와 얼굴을 마주치는 가족들이 있고 가끔은 그들에게도 자의든 타의든 내 감정을 드러내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또 어떤때는 늦은 밤 누구에게도 허락을 구하지 않고 집에 들어가고 싶지 않을 때도 점점 늘고있다.
꼭 그것이 친구들과의 술자리 때문 이거나, 누군가와 함께 있고 싶은 아쉬움이 있어서가 아니더라도 혼자서 훌쩍 멀리 도망가도 그 누구도 나의 늦은 귀가에 신경쓰지 않고, 나도 내 늦은 귀가에 누군가가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그런 나만의 공간 바로 그것이 필요하다.

시간이 지날 수록 사회인으로써의 구속이 늘어나고 그 구속을 벗어나고 싶은 자유에 대한 갈망은 더욱 커지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부러운 사람은 부모님의 후광(?)을 업고 사는 사람들이다.
어쩌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내가 이미 속물 근성을 물씬 풍기는 그런 존재가 되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솔직히 부모님의 후광으로 세상을 편히(?)사는 사람들을 보면 가끔은 부럽다. 그들도 나름대로의 시련과 노력의 결과로 지금의 자리까지 와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최소한 겉으로 보이는 그들의 모습은 나에겐 그렇다.

물론.. 내 부모님이 나에게 후광이 되어주시지 못한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부모의 돈(?)으로 어려서부터 부족함 없이 살아왔고,
여전히 부모의 그것을 마치 자기 노력의 결과물인양 자연스럽고도 당당하게 영유하며 그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거나,
부모의 도움으로 외국에서 수학(?)하고 그것을 일종의 특권으로 인정해주는 사회분위기에서 그 덕을 톡톡히 보며 걱정없이 살아가는 이들을 보면 (여기서 부럽다는 의미는 약간 다른 것인지도 모르겠으나..)가끔 부럽다.
어떤땐 그런 이들을 보고있자면, 어떤 것이 옳은 것이고 그른 것인지.. 아니면 옳은 것도 그른 것도 아닌 그냥 그대로 받아들여야만 하는 자연현상인지.. 가치판단 기준의 모호함에 머리가 아프다.

이는 어쩌면 그들이 가진 선천적(?)인 특권(그것이 재산이 됐던 경험이 됐던)을 부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떠 받들듯 하는 이 사회의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물들어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Posted by ronnie+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7/03/20 10:37 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래요..친구많은 사람들이 부럽고, 부모님의 후광이 부럽고..

    좁고 깊게 사귀는건 저도 마찬가지인데 한동안 이걸 극복해보자고 오지랖 강화훈련을 했었어요
    역시나 안되더라구요.
    외로움과 독립된 공간에 대한 갈망이 클수록 더더욱....자주 회의감,자괴감에 빠지고 많은 사람들이 짐스러울때가 되면 역시 좁고 깊은 친구에게 의지하고 돌아가려는 본능이 발동해요.
    선천적으로 사랑을 나누는 성격이 못되나부다 했지욤..ㅋㅋ
    그리구 부모님에 대한 후광은 우리가 자식에게 꼭 해주자구요.

    • 2007/03/20 15:52 BlogIcon 로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상사람들은 다 걱정없이 사는거 같은데..
      꼭 항상 늘 언제나 저만 머릿속이 복잡한 거 같다는 생각이..ㅋ
      남들도 저를 바라볼땐 "참 저녀석 걱정없이 세상 산다~" 하겠죠??
      흠...
      ps.. 도대체 얼마를 벌어놔야 제 자식들이 저의 후광을 업고 남들의 부러움을 사며 살게될까요?? 허허~

  2. 2007/04/19 20:11 BlogIcon eldy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3번, 3번 완전 어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