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수정씨.. 창준이.. 하면서 시작된 래미안 광고..
처음 볼때부터 비호감이라.. '이런 된장스런 광고가...' 하며 그 광고가 나올때마다 채널을 돌리곤 했다..
한편으론.. 멀쩡한 광고를 두고 나만의 피해의식때문에 싫어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내동생들도 TV에서 래미안 광고가 나오면 채널을 돌리기 시작했다.
채널 돌리며 꼭 하는 말은...
삼성물산 건설사업부 소속인 래미안이므로, 분명 광고는 제일기획에서 맡았을 터이고..
제일기획의 그 우수하다는 브레인들이 극도로 치열하다못해 과열양상까지 보이는 아파트 브랜드 광고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고 짜내고 또 짜냈겠지만..
이건 아니다 싶다..
위화감은 내버려 두더라도 일반적인 대중이 느끼는 비호감적 광고멘트들과 광고내용은 어쩔 것이며..
(아래 첨부한 기사에서도 나왔듯이..) 광고의 공익성 측면에서 볼 때, 동심을 이용한 잘못된 상술이라는 비판엔 무어라 변명할 것인지...
광고의 내용상 앞으로도 지속적인 씨리즈 물로 TV에 선보일 예정인 것 같은데...
앞으로도 광고가 나올 때마다 기분 상해하며 다른 채널로 돌리기위해 리모콘을 찾아야할 것 같다..
그간 '래미안'이라는 브랜드에 나름 호감을 가졌던 나로써는 이번광고로 비호감 이미지 제대로 각인됐다.
그 각인이 지워지기에 (까칠까칠한 내 성정을 감안할때..) 상당히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래미안 CF, 빈부격차 자극 기분 나빠"...서민들 울컥
2007년 11월 6일(화) 12:22 [스포츠조선]
| "삼성 래미안 CF 위화감 + 비호감" |
여친 환심 사려 아파트 자랑?
아파트 차별성 부각 '역효과' '동심'내세워 자극 비난 빗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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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친구를 소개하기 위해 집으로데려가는 삼성래미안 '수정씨집'편.(왼쪽) '창준이네집'편은 동심을 이용해 열등감을 자극한다는 이유로 비난받고 있다. | |
"자식 부끄럽지 않게 키우려면 래미안에 살아야만 하나?"
요즘 전파를 맹렬하게 타며 관심을 끌고 있는 삼성래미안 광고 시리즈가 네티즌 사이에 여전히 '기분 나쁜 광고'로 꼽히고 있다.
'수정씨집' 편과 '창준이네집' 편으로 나뉘어 집행되고 있는 이 광고는 빈부격차를 자극하는 기법을 교묘히 사용해 서민들을 울컥하게 만들고있는 것.
결혼을 앞두고 남자친구를 소개하기 위해 집으로 향하는 수정씨와 초등학교 같은 반 여자친구를 데려간 창준군은 다 '삼성래미안'이란 브랜드를내세워 각각의 이성에게 환심을 산다.
"선배가 처음이야"라며 수줍게 자신의 집을 가리키는 수정씨와 자신의 집을 대놓고 자랑하는 창준군이 사는 아파트는 삼성래미안이다.
이 브랜드를 확인한 뒤 뿌듯한 미소를 짓는 수정씨의 신랑감과 "내일 또 와도 돼?"라고 화답하는 창준군의 여자친구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위화감을조성하는 기분 나쁜 광고'라고 성토하고 있다.
지난 여름 톱스타들의 아파트 광고 출연이 아파트값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자연스럽게 일반인 모델로 교체된 이 광고는 아파트의차별성을 부각시키려다 역효과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
포털사이트 마이클럽 등에서는 이 광고를 놓고 '사위 보기 전에 번듯한 집으로 이사해야겠다고 어머니가 깊은 한숨을 쉰다' '괜찮은 집 없으면결혼도 못할 것 같은 압박이 온다'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특히 '동심'을 내세워 서민들의 열등감을 자극하는 '어린이' 편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가 높다.
'애들의 친구를 초대하려면 래미안 같은 고급 아파트에 살아야만 하는 거냐', '요즘 초등학생들이 몇평짜리에 사는지, 어떤 아파트에 사는지물어보고 친구를 사귀는 세태를 부추기는 어이없는 광고'라며 비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을 말해준다'는 롯데캐슬 광고 이후 상품의 특별한 가치를 강조하기 위한 마케팅이 쏟아지고 있다'며 '감동은커녕 씁쓸함만이 남는 광고는 브랜드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꼬집었다.
< 사회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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